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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베이킹소다 vs 과탄산소다, 세탁조 청소에 더 좋은 건?

by 여행발자국- 2025. 3. 6.

드럼 세탁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탁조 내부에 세균, 곰팡이, 세제 찌꺼기 등이 쌓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세탁조 청소를 해줘야 깨끗한 세탁이 가능합니다. 세탁조 청소를 할 때 흔히 사용하는 천연 세정제로는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가 있습니다. 둘 다 강력한 세척력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효과와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의 차이점, 효과적인 세탁조 청소 방법, 그리고 가장 좋은 활용법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의 차이점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는 비슷해 보이지만 화학적 성질과 세척 효과가 다릅니다. 먼저 두 성분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베이킹소다란?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 NaHCO₃)는 약한 알칼리성을 띠는 흰색 가루로, 주방 및 생활용 청소에 널리 사용됩니다.

  • 약한 알칼리성으로 기름때와 냄새 제거에 효과적
  • 물에 잘 녹으며 마찰력이 있어 물때 제거에 유리
  • 비교적 부드러운 세정력으로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음
  • 인체에 무해하여 어린아이나 반려동물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

📌 베이킹소다로 세탁조 청소 시 효과 : 냄새제거, 가벼운 오염물 제거, 살균력은 낮음

2. 과탄산소다란?

과탄산소다(과탄산나트륨, Na₂CO₃·1.5H₂O₂)는 산소계 표백제로, 강한 세척력과 살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물과 만나면 산소가 발생하여 강력한 세정 효과 제공
  • 곰팡이 제거 및 살균력이 뛰어남
  • 강한 알칼리성으로 세제 찌꺼기와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
  • 뜨거운 물에서 더욱 강력한 세정 효과 발휘

📌과탄산소다로 세탁조 청소 시 효과 : 강한 세척력, 살균과 소독, 표백 작용

세탁조 청소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세탁조 청소 방법

✔ 준비물

  • 베이킹소다 1컵 (약 200g)
  • 따뜻한 물 (40~50℃)
  • 스펀지 또는 천

✔ 청소 방법

  1. 세탁조에 따뜻한 물을 채웁니다. 물 온도는 40~50℃가 적당합니다.
  2. 베이킹소다를 세탁조에 골고루 뿌립니다. 1컵 정도를 뿌리고 30~60분 정도 불립니다.
  3. 세탁기 헹굼 기능을 이용해 작동합니다. 불린 오염물과 베이킹소다를 헹굼 과정에서 씻어냅니다.
  4. 천이나 스펀지로 내부를 닦아줍니다. 남은 찌꺼기를 제거하고 문을 열어 환기합니다.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세탁조 청소 방법

✔ 준비물

  • 과탄산소다 1컵 (약 200g)
  • 뜨거운 물 (60℃ 이상)
  • 스펀지 또는 솔

✔ 청소 방법

  1. 세탁조에 뜨거운 물을 채웁니다. 과탄산소다는 60℃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2. 과탄산소다를 넣고 2~3시간 동안 불립니다. 이 과정에서 거품이 생기며 오염물이 떠오릅니다.
  3. 세탁기 표준 코스로 작동하여 헹굼을 진행합니다.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4. 세탁조 내부를 천이나 스펀지로 닦아 마무리합니다. 특히 세제 투입구, 고무 패킹 부분도 꼼꼼히 닦아줍니다.

세탁조 청소

✅베이킹소다 vs 과탄산소다, 무엇이 더 좋을까?

비교 항목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세정력 약함 (가벼운 오염 제거) 강함 (찌든 때, 곰팡이 제거)
살균력 낮음 높음 (곰팡이, 세균 제거)
탈취 효과 우수 우수
사용 빈도 한 달에 1회 2~3개월에 1회
추천 용도 가벼운 청소, 냄새 제거 깊은 청소, 찌든 때 제거
  • 정기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베이킹소다가 적합
  • 강력한 청소 & 살균이 필요할 때는 과탄산소다 사용

 

✅결론

드럼 세탁기의 세탁조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청소가 필수입니다. 베이킹소다는 냄새 제거 및 가벼운 청소에 적합하고, 과탄산소다는 찌든 때와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유지 관리는 베이킹소다로, 깊은 청소는 과탄산소다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주기적인 관리로 세탁기의 수명을 연장하고 위생적인 세탁을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