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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비 오는 날 빨래 냄새 없이 잘 말리는 방법

by 여행발자국- 2025. 3. 5.

비 오는 날에는 습도가 높아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꿉꿉한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야 하는 경우가 많아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위험도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비 오는 날에도 빨래를 보송보송하고 냄새 없이 잘 말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빨래 냄새 없이 효과적으로 건조하는 방법과 함께, 세탁 시 주의할 점, 건조 후 냄새 제거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빨래 냄새 없이 잘 말리는 방법

1. 빨래를 할 때부터 냄새를 예방하는 방법

빨래가 마르면서 나는 냄새는 세탁 과정에서 제대로 헹궈지지 않은 세제, 습기 속에서 번식하는 세균과 곰팡이 등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빨래를 하기 전부터 냄새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세탁물을 오래 쌓아두지 않기

  • 빨래할 옷을 오랫동안 세탁 바구니에 쌓아두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 땀이나 음식물이 묻은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렇지 않다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세요.

②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적정량 사용하기

  •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헹굼 과정에서 모두 씻겨 나가지 않아 세탁 후에도 찌꺼기가 남아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섬유유연제 역시 많이 넣으면 오히려 세탁물이 덜 마르게 하므로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 활용하기

  • 헹굼 단계에서 식초 한 스푼을 넣으면 냄새 제거 효과가 있습니다.
  • 베이킹소다를 세탁기에 한 스푼 넣으면 세균 번식을 막고 세탁물을 더욱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④ 세탁기 청소하기

  • 세탁조에 남아 있는 곰팡이나 세균도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탁조 클리너나 베이킹소다, 식초를 이용해 세탁기를 청소해 주세요.
  • 세탁 후에는 세탁기 문을 열어 두어 내부가 잘 마르도록 합니다.

2. 빨래를 최대한 빠르게 건조하는 방법

비 오는 날에는 습도가 높아 빨래가 잘 마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빨래를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을까요?

① 빨래 탈수 시간을 늘리기

  • 세탁기에서 탈수 시간을 최대 3~5분 정도 길게 설정하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할 수 있어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탈수 후에도 너무 젖어 있다면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감싸서 꾹 눌러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② 빨래 간격을 넓게 띄워 널기

  • 빨래를 널 때 옷과 옷 사이 간격을 10cm 이상 띄우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더 빨리 마릅니다.
  • 옷걸이에 걸 때는 옷이 겹치지 않도록 하고, 두꺼운 옷은 뒤집어서 널면 건조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③ 실내 환기와 공기 순환 시키기

  •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활용하여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하면 빨래가 더 빨리 마릅니다.
  • 창문을 살짝 열어놓거나, 제습기 또는 에어컨을 활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④ 신문지 활용하기

  • 빨래 아래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를 흡수해 건조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신문지가 없을 경우 키친타올을 사용해도 효과적입니다.

3. 냄새 제거를 위한 추가 팁

빨래를 아무리 잘 말려도 실내에서 말리면 특유의 꿉꿉한 냄새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① 천연 방향제 사용하기

  • 건조 공간에 커피 찌꺼기을 두면 습기를 잡아주고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라벤더, 유칼립투스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물을 스프레이하여 빨래에 뿌려주면 상쾌한 향이 유지됩니다.

② 다리미나 헤어드라이어 활용하기

  • 빨래가 거의 다 말랐지만 약간 습기가 남아 냄새가 날 것 같다면, 다리미로 열을 가하거나 헤어드라이어의 찬 바람을 활용해 마무리 건조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셔츠나 면 소재 옷은 다리미로 한번 다려주면 냄새 제거와 함께 깔끔한 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③ 햇볕이 드는 곳에서 마무리 건조하기

  • 실내에서 건조한 빨래라도 마지막으로 햇볕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에서 짧은 시간이라도 햇빛을 쬐게 하면 냄새가 사라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 햇볕의 자외선이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최대한 자연광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 오는 날 빨래 냄새 없이 잘 말리는 방법

4. 빨래를 말린 후에도 냄새가 난다면?

  • 냄새 나는 옷만 따로 다시 세탁하기: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30분 정도 담근 후 세탁하면 효과적입니다.
  • 스팀다리미 활용하기: 열을 가하면 남아 있는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옷장 속 냄새 제거하기: 숯, 커피 찌꺼기, 허브 백 등을 옷장에 넣어두면 상쾌한 향이 유지됩니다.
  • 냄새 제거 스프레이 활용하기: 물과 식초를 9:1 비율로 섞어 분무하면 천연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 빨래 냄새 없이 잘 말리는 방법

5. 비 오는 날 빨래, 이렇게만 하면 냄새 없이 보송보송하게!

  • 세탁할 때 주의할 점: 빨래를 오래 쌓아두지 말고 바로 세탁하기, 세제를 적정량 사용하고 헹굼 충분히 하기,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세균 번식 방지하기
  • 건조할 때 필수 체크 사항: 탈수 시간을 늘려 물기를 제거하고,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제습기 선풍기 신문지 등을 활용해 건조 속도 높이기
  • 냄새 제거를 위한 추가 팁: 다리미, 햇볕 활용, 숯이나 허브 백으로 습기 제거, 스팀다리미나 탈취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마무리 관리하기

비 오는 날에도 올바른 방법으로 빨래를 말리면 냄새 없이 보송보송한 옷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을 활용해 쾌적한 빨래 건조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