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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소도시 여행5

프랑스 감성 소도시 4선 – 당일치기 여행으로 만나는 유럽의 여유 파리만이 프랑스의 전부는 아니죠. 프랑스 곳곳에는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소도시들이 숨어 있어요. 오늘은 파리에서 기차로 떠날 수 있는, 감성과 풍경을 모두 담은 프랑스 소도시 4곳을 소개할게요.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다녀오기 좋은 코스들이니, 유럽 여행 중 여유를 찾고 싶은 분이라면 주목해보세요!1. 아를(Arles) – 고흐의 색이 살아 숨 쉬는 도시남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 위치한 아를은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도시로 유명해요. 그는 이곳에서 300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고, 도시 곳곳에는 그가 영감을 받은 장소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고흐 루트를 따라 걷다 보면, 실제 그림 속 풍경과 마주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고대 로마 원형 경기장, 유적 박물관 등 역사적인 볼거리도 많아 하루 일정.. 2025. 5. 7.
도쿄에서 1시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일본 근교 소도시 4곳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쯤은 북적이는 도시를 벗어나 소박한 근교 소도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일본 특유의 정취와 조용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도시들은 전철로 1시간 내외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딱이에요. 오늘은 도쿄에서 출발 가능한 일본 근교 소도시 4곳을 소개할게요.1. 가마쿠라 – 일본의 옛 수도, 절과 바다의 도시JR 요코스카선을 타면 도쿄역에서 약 1시간이면 도착하는 가마쿠라(鎌倉). 예스러운 절과 전통 거리, 그리고 바닷가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시예요. 특히 가마쿠라 대불과 하세데라는 꼭 들러야 할 명소죠. 에노덴(江ノ電) 전차를 타고 에노시마 해변까지 이어지는 코스도 인기랍니다.※ 본 '일본 가마쿠라 풍경' 이미지는 Pexels의 vitalina님의 사진을 .. 2025. 5. 4.
동화 속 소도시 여행,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1일 코스 체코에는 프라하만 있는 게 아닙니다. 중세 유럽의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작은 마을,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는 체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석 같은 소도시예요. 붉은 지붕, 구불구불한 골목, 그리고 블타바강이 감싸는 마을의 모습은 마치 동화 속 장면 같습니다. 오늘은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 1일 여행을 소개할게요.1. 체스키 크룸로프는 어떤 곳인가요?체코 남부에 위치한 체스키 크룸로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13세기부터 형성된 중세 마을의 구조와 건축물이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요. 이곳의 핵심은 크룸로프 성과 그 아래로 펼쳐진 고즈넉한 골목길, 그리고 S자로 흐르는 강가 풍경이에요. 마을 전체가 거대한 오픈 에어 박물관 같아서.. 2025. 5. 1.
대만 지우펀 골목 여행 – 타이베이 근교 감성 소도시 탐방 타이베이에서 한 시간 거리, 산 속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지우펀(九份).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시간이 멈춘 듯한 골목과 붉은 등불이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많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요.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 소박한 상점, 전통 찻집들이 가득한 이 작은 마을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여행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타이베이에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지우펀 골목 여행 1일 코스를 소개할게요. 1. 지우펀은 어떤 곳인가?지우펀은 19세기 말 금광이 발견되면서 급격히 성장한 작은 산악 마을입니다. 당시에는 대만 최대의 금 채굴지 중 하나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광산이 폐쇄되고 사람들의 발길도 뜸해졌죠. 그러나 오히려 그 덕분에, 지우펀은 옛 모습을 .. 2025. 4. 29.
타이베이에서 단수이까지, 하루면 충분한 노을 감성 여행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지하철 한 번이면 도착하는 작은 도시, 단수이(淡水). 바다와 강이 만나는 도시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타이베이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꼭 한 번 들러야 할 근교 소도시 여행지로 손꼽힙니다.하루면 충분한 일정, 넉넉한 감성과 함께한 단수이 1일 코스를 지금부터 소개할게요.1. 단수이까지 가는 법 – 타이베이 MRT로 40분단수이는 타이베이 시내에서 MRT(지하철)를 타고 레드라인(Red Line) 종점까지 가면 된다. 단수이역(Danshui/Tamsui)에서 내리면 바로 강변 풍경과 감성 가득한 거리들이 펼쳐진다.지하철 요금은 약 NT$50(한화 약 2,1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고, 이동 시간은 약 40~50분이다. 교통카드인 이지카드(EasyCard)를 이용하면 .. 2025. 4. 25.